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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벨라루스 대표단 초청…19년 만에 무역경제협조 회의

연합뉴스 김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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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벨라루스 외교장관과 악수하는 北 최선희 외무상[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7.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지난해 7월 벨라루스 외교장관과 악수하는 北 최선희 외무상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7.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 정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벨라루스 정부 대표단이 북한과 벨라루스 간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위해 이날부터 9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방북이 북한의 초청에 의한 것이며, 유리 슐레이코 부총리가 벨라루스 대표단 단장이라고 전했다.

양국이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19년만이다. 북한과 벨라루스는 2006년 7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러시아 편을 드는 몇 안 되는 국가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오는 9월 연합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여름 러시아는 군사 훈련을 명분으로 벨라루스에서 무언가를 준비 중"이라고 최근 주장했다.


북한도 러시아를 지지하면서 지난해 7월 벨라루스와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관계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은 지난 1월 북한이 벨라루스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를 반박하며, 벨라루스가 북한과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놔 관계 강화의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북한은 최근 벨라루스산 대형 덤프차를 들여와 미사일 발사대로 개조하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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