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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팔아 3억 벌던 인플루언서, 이번엔 '이것' 판다

아시아경제 김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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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땀을 병에 담아 판매
자신의 방귀를 병에 담아 판매해 수억 원을 벌어 화제가 됐던 미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이번에는 땀을 판매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등에 따르면 팔로워 29만 명을 보유한 스테파니 마토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에 꽉 끼는 검은색 가죽 슈트를 입고 금발 머리와 광택 있는 립스틱을 과시하며 하루 종일 그 옷을 입고 극도로 땀을 흘린다고 밝혔다.

자신의 방귀를 유리병에 담아 판매해 화제가 됐던 미국의 인플루언서 스테파니 마토. 엑스(X·옛 트위터)

자신의 방귀를 유리병에 담아 판매해 화제가 됐던 미국의 인플루언서 스테파니 마토. 엑스(X·옛 트위터)


그가 올린 영상에서 마토는 "그래도 (이렇게 땀 흘리는 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땀을 모은 병을 5000달러(약 71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아직 머리카락은 안 팔았나", "인체가 생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수익화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역겹다" "웃기긴 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마토는 앞서 유리병에 방귀를 담아 개당 994달러(약 137만원)에 판매하는 사업을 벌여 화제가 됐다. 당시 그는 "그동안 내가 입던 속옷, 머리카락, 목욕물 등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받아왔다"며 "그중 방귀는 가장 재미있고 색다른 상품이라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마토는 이 사업으로 일주일 만에 7만 달러(약 97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총수익 약 20만 달러(약 2억8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소위 "방귀 아트"라고 불리는 디지털 버전을 통해 NFT 시장에 잠시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방귀 생산 과정에서 건강에 무리가 왔다며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당시 "혈액 검사와 심전도 검사 결과 방귀를 유발하는 음식을 다량으로 섭취한 게 문제였다"며 "식단을 바꾸고 방귀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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