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국힘 단일화 분열에…한동훈 "이럴줄 몰랐나" 안철수 "당권 노리나"

아시아경제 문제원
원문보기
한동훈 "국민들 보시기에 부끄러워"
안철수 "韓, 이재명 막을 의지 있나"
홍준표 은퇴 후 잠행…곧 미국 출국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4강에 올랐던 한동훈·안철수·홍준표 전 후보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지금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온다"며 "저는 오히려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얘기하는 게 더 놀랍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결국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저를 막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건가"라며 "이런 상황이었다면 결국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 국민들 보시기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제가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서 김 후보와 맞붙어 탈락했다. 그는 당의 선거대책위 합류 요청에 '조금 생각해보겠다'며 답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한 전 대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우리는 당을 버리지 않겠습니다"라며 당원 가입 독려에 나섰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한 전 대표가 대선 이후 당권 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안철수 의원은 4강 후보 중 유일하게 공동선대위장단에 합류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전 대표를 향해 "지금 당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 우리 당과 함께 이재명을 막을 의지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혹시 대선 패배 후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당권을 노리는 행보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부디 선대위에 합류해 이재명을 막는 대의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선 탈락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오는 10일께 미국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내가 당을 떠난 것은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 그 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인생 2막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본선에 오른 네 명 중 두 명은 지지 태도가 유보고 한 명은 조건을 걸고 있는 판"이라며 "이부터 먼저 해결해야 후보의 지지가 오른다"고 적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5. 5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