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앨범 발매…14일 정오 공개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몬스타엑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볼륨1(NOW PROJECT vol.1)'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10주년인 오는 1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우 프로젝트 볼륨 1'의 '나우(NOW)'는 '현재'를 의미함과 동시에 그룹명의 일부인 '몬(MON)'을 뒤집은 단어로,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한다. 앨범에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되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로 인해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시기의 음악을 6인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뜻깊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기념 앨범이 아닌 몬스타엑스가 무대 위에서, 음악 안에서, 팬들 곁에서 증명해 온 존재의 시간을 다시 '현재 시제'로 써 내려가는 첫 번째 챕터다. 몬스타엑스는 각 트랙을 통해 그 시기의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곡을 노래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며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시금 현재진행형의 시간을 이어 써 내려갈 전망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 '트레스패스(TRESPASS)'로 가요계 데뷔했다. 보컬, 랩, 퍼포먼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여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합류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3일 형원의 만기 전역으로 6인 완전체로 뭉친다. 다음날인 14일, 이들은 함께 걸어온 10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이야기의 서막이 될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볼륨 1'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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