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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현, '조건 만남' 요구 DM에 분노…"우습냐 내가"

이데일리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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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전세현이 ‘조건 만남’(스폰서) 제안 메시지에 분노를 표했다.

(사진=전세현 SNS)

(사진=전세현 SNS)


(사진=전세현 SNS)

(사진=전세현 SNS)


전세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 게시물을 올려 ‘조건 만남’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공인이라 실례를 범한다. 만나게 되면 신분 공개 다 하겠다. 한달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해주면서 만나고 싶다. 그럼 제가 경제적 지원해드리며 5000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전세현은 “실례인 줄 알면 하지마. 또 하면 신고한다. 사람을 뭘로 보냐. 우습냐 내가”라는 글을 게시물에 덧붙여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데뷔 초엔 전세홍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전세현으로 개명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아기와 나’, ‘실종’, ‘B컷’,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욕망의 불꽃’, ‘기황후’, KBS 2TV ‘아이가 다섯’, ‘끝까지 사랑’, SBS ‘배가본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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