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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영리법인 전환 포기…"비영리 단체가 통제"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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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사업부를 공익법인으로 재구조화"
올트먼 "여전히 같은 목적 달성할 것"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이터 연합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이터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영리 법인으로의 전환을 사실상 포기했다.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영리 사업부를 공익 법인(PBC)으로 재구조화하고 있다"며 "전체 사업은 비영리 단체의 통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리 법인으로 조직 구조를 개편하겠다던 계획을 뒤엎고 기존 오픈AI의 운영 방식을 유지하게 된 셈이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자사의 구조 조정을 검토한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을 언급하며 "시민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후 비영리 단체가 오픈AI의 경영권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투자자들에게는 단순화된 영리 구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수정된 방식, 즉 비영리 단체가 여전히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도 여전히 같은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구조는 우리가 어떤 회사인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며 "우리는 이 방식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필요한 기준을 충분히 넘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오픈AI는 인류에게 이로운 인공지능(AI)을 구축한다는 사명을 가진 비영리 단체 형태로 운영돼 왔다.

2019년에는 AI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영리 자회사를 설립했고 오픈AI가 영리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지만 지배하지는 않는 비영리 부문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공익 법인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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