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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교폭력 28%↑..."올해 입시부터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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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대만 맞자 숫자 세. {아니 미안해. 미안해.} 숫자 세 숫자 세. {하나.}]

[반대쪽 반대쪽 때려주면 안 돼? 미안해 미안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퍼진 인천의 한 학교폭력 영상입니다.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7446건으로 전년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로학원 조사 결과, 일반고에서 심의 건수가 40%가 늘어난 사이 과학고에서는 배가 넘는 106%가 증가했습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고, 입시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학폭이 발생하면 대부분 신고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1%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27%, 사이버폭력 14%, 성폭력 11% 순이었습니다.

특히 현재 고3이 치르는 올해 입시부터는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정시와 수시에 반영됩니다.

정시에서 서울대는 처분 결과를 정성평가로 최종 점수에 반영하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처분 결과에 따라 감점처리를 합니다.


미세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상위권에선 큰 불이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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