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훈, 관 속에서 눈 떴다…‘오징어 게임’ 시즌3 티저 영상 공개

오징어게임3 티저 영상 속 성기훈(이정재). /유튜브 ‘넷플릭스’ 캡처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다음 달 27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의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6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456억을 건 마지막 게임이 시작된다”며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약 3시간 만에 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티저 영상은 핑크 가드들이 탈락자 시체를 넣는 관을 들고 게임 참가자들의 생활동에 들어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관을 열자 성기훈(이정재 분)이 얼굴에 피를 흘린 채 누워있다. 그는 관 뚜껑이 열리자 허망한 듯한 표정으로 눈을 뜬다.

이후 참가자들은 빨간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의 공을 무작위로 뽑았다. 또한 미로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시즌3에서 공개될 게임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티저 영상엔 여전히 게임장을 추적하는 경찰 준호(위하준)와 홀로 게임장을 살피는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 중간엔 박경석(이진욱)의 모습도 나왔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시즌1 공개 당시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시즌2도 작년 4분기 시청 횟수(view)가 1억6570만을 넘었다.

시즌3는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와 연속으로 촬영됐으며, 시즌2가 공개된 지 6개월 만인 오는 6월 27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