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조기 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의원총회를 엽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당이 본인을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충청과 전북 지역을 찾아 이틀째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의원총회를 열고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계속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조속한 단일화 협의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당이 본인을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당 사무총장 교체와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 요구 등을 놓고 김 후보와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일이 빚어진 상황.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어제) : 방법론적인 이견이 있긴 했습니다만,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가) 의견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당 내 신경전이 고조되는 와중에 김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과 부산 지역울 방문할 예정입니다.
당의 핵심 지역인 TK에서 지지세를 다지면서 주도권을 최대한 끌어오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덕수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과 오찬 회동을 갖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전부터 충북 증평을 시작으로 옥천, 영동, 충남 금산을 거쳐 전북 장수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경기 양평과 여주, 충북 음성과 진천을 찾은데 이어 이틀 연속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 겁니다.
파기 환송심 대응 문제는 당과 선거대책위원회에 맡겨두고, 이 후보는 민생과 정책 문제에 집중하겠단 전략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이화영]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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