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JTBC 언론사 이미지

[단독] 국민의힘 초선·재선 대표 김대식·엄태영, 김문수 설득하러 경주행

JTBC
원문보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따개비마을을 방문해 복구 현황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따개비마을을 방문해 복구 현황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초선·재선 대표인 김대식·엄태영 의원이 김문수 후보와 소통하러 직접 경주로 갈 예정입니다. 김 후보는 오늘(6일) 오전 영덕에서 시작해 포항을 들린 뒤, 오후 3시 30분 경주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현장에 이어, 황리단길을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 중입니다. 두 의원은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 후보를 직접 찾아가 만나겠다는 겁니다.

김 의원은 JTBC에 "김 후보의 경주 일정으로 가서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단일화 추진 기구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통보했다는 내용과 전국위와 전당대회 개최 등 관련해서 아니라는 부분을 설명해 드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당대회 했던 당원들과 의원들의 의견도 전달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엄 의원은 JTBC에 "당 후보니까 당 후보 일정에 동행하는 거"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늘 오전 입장문을 통해 "당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후보가 주도해야 할 단일화 추진 기구도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통보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김 후보는 "당은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며 "개최한 이유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통상 후보를 바꿀 때 전국위와 전당대회를 열기 때문입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도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단일화가 여의치 않으면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김문수 후보의 지위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 아닌가 강한 의심을 김문수 후보가 직접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황예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사기결혼
    김주하 사기결혼
  2. 2심형탁 신인상 수상
    심형탁 신인상 수상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5. 5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