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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 비율 '10명 중 1명'…주요국 중 최저 수준

연합뉴스TV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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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국민 중 어린이의 비율이 10명 중 1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인구가 4천만명 이상되는 주요 국가들 중 가장 낮았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월 기준으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는 542만여명,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6%입니다.


1970년에는 1,32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2% 수준이었지만 반세기만에 절반 넘게 어린이 숫자가 줄어든 겁니다.

우리나라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인구가 4천만명 이상인 37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저출생·고령화를 맞닥뜨린 일본의 11.4%와 비교해도 더 낮은 수준인데, 그 격차는 이미 5년 전부터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일본 외에도 중국 16%, 프랑스 16.5%, 영국 17.2%, 미국 17.3% 등 주요국들의 어린이 인구 비율은 우리나라를 웃돌았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어린이 인구 비율은 내년에 10%선 마저 무너질 거란 관측입니다.

65세 이상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올해 처음으로 천만명을 넘겼는데, 전체 인구의 20.4%를 기록하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노인은 늘어나고 아이들은 줄어드는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출생율이 오르지 않는 이상 '어린이 증발' 추세는 계속될 거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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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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