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입주 전 인테리어 고른다"....맞춤형 아파트 시대

연합뉴스TV 정다미
원문보기
[앵커]

요즘 건설업이 불황이다 보니 건설사들이 입주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시공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입주자 취향에 맞게 아파트 인테리어를 해주고, 가구별 생활 방식에 따라 내부 공간도 바꿔줍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2027년 입주 예정인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구와 조명 등을 고르면, 건설사가 입주 전에 인테리어를 완성해 주는 겁니다.

3차원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떻게 공간이 바뀌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고, 비용도 외부업체보다 30% 이상 저렴합니다.


<염지현/DL이앤씨 아파트 예비 입주자> "외부업체서 하는 것보다 비용적인 측면도 많이 경제적이라고 생각했고 고를 수 있는 옵션 자체도 많았고. 설계 자체를 건설사에서 한 거다 보니까 시공이나 마감 같은 경우도 가장 믿음이 갔고"

노년 부부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춘 아파트도 등장했습니다.

수면 시간이 다른 부부를 위해 안방을 분리하고, 아이 전용 욕실 등도 있습니다.


<민영신/포스코이앤씨 상품디자인 담당자> "비혼족, 딩크족, 액티브 시니어 등 7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9가지 특화 아이템을 담은 평면을 개발했습니다."

입주자가 직접 집 구조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벽을 이동시키거나, 벽 역할을 하는 가구를 옮기는 겁니다.

<오재훈/삼성물산 주택기술혁신팀> "상승 하강을 할 수 있는 장치 버튼을 누르면 바퀴가 아래로 내려와서 입주자들이 손쉽게 이동하고 실제 정해진 위치에 가서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고령화 저출생 시대에 나만의 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건설사 시공 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최승아 장준환]

[영상편집 박상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