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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도소 오는 12일 본격 착공 … 모든 계약 마무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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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의원 "오랜 기간 불편을 참고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
경남 창원교도소가 모든 계약을 마무리하고 오는12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6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따르면 법무부는 '창원교도소 이전·신축공사'의 공사·건설 사업관리용역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1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윤한홍 국회의원.

윤한홍 국회의원.


창원교도소 이전은 마산회원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1970년 창원교도소가 회성동에 들어설 무렵 이 일대는 시의 외곽 지역에 해당했다. 그러나 시가지 확장과 주변 도시화에 따라 교도소가 주민 불편과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1980년대부터 교도소 이전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장기간 돌파구를 찾지 못해 지지부진했던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은 윤한홍 의원의 적극적인 추진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1월 공사계약이 완료(계룡건설산업)되며 본격적인 첫 삽을 뜨게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산 부족 문제로 감리용역이 두 차례 유찰되는 등 여러 고비가 있었다.

이에 윤 의원은 법무부, 기획재정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예산 증액 등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였고, 마침내 지난 4월 감리업체(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되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창원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은 부지면적 23만8,278㎡, 연면적 4만4,614㎡ 규모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교정시설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356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오는 23일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향후 사업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오랜 기간 불편을 참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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