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나는 반딧불’ 원곡자 “月 저작권료, 경차 풀옵션 값”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원문보기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나는 반딧불’ 원작자인 가수 정중식이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정중식은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정중식이 출연했다.

정중식은 자신에 대해 “가수 중식의 밴드에서 중식이를 맡은 가수 정중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모를 것 같다. ‘나는 반딧불’을 불렀다. 이 노래를 만든 원곡자”라고 소개했다.

황가람이 불러 역주행한 ‘나는 반딧불’은 5개월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의 저작권료를 묻자 “‘나는 반딧불’ 뜨기 전에는 만 원, 20만 원 들어왔다. 최근에는 한 달에 경차 풀옵션 한 대 값은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까지 팔려나가고 있다. 계속 저작권 동의서 써달라고 연락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정중식.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정중식.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정중식은 아침부터 번데기탕을 끓이며 “4년 전 작업실에 살 때 제일 먼저 준비한 게 냉동 번데기였다. 배고프면 한 컵 끓여서 소금 넣어서 마셨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막노동을 했다. 새벽에 지하철 터널 안테나를 다는 일이었다. 또 돌잔치 MC도 보고 포장마차 가서 비닐장갑 끼고 발 마사지도 했다. 편의점 폐기 음식을 얻어먹기도 했다. 나는 버티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걸 한 거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해야 할 걸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정중식은 결혼을 앞둔 그는 비연예인 신부에 대해 “내게 반딧불 같은 존재다. 첫눈에 반한다는 게 뭔지 알게 해 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나는 반딧불’은 인디밴드 중식이가 2020년 4월 발표한 싱글이다. 2024년 10월 가수 황가람이 리메이크한 뒤 멜론차트 TOP 100 1위, 빌보드 차트인까지 달성하며 ‘국민 힐링송’에 등극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