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노출 사수한 제니 母, ‘코첼라’ 끝난 후 울었다[Oh!쎈 이슈]

[OSEN=민경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블랙핑크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핑크카펫 및 무대인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참석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09 / rumi@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코첼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자기님들 모두 제니랑 놀 준비 됐어? 전 세계를 루비 빛으로 물들인 제니가 유퀴즈에 옵니다!”라며 “본인도 계속 찾아 보게 되는 레전드 코첼라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 시원~~하게 대방출!”이라고 전했다.

이어 “감동의 ‘엄마 사랑해’ 엔딩 멘트 뒤, 생각보다 쿨하게 떠나신 제니 어머니 어머니가 딸 제니에게 엄격했던 단 한가지는.. 다름아닌 모발건강?”이라고 했다.

또한 “어엿한 회사 대표님이 된 제니의 엄격 근엄 진지한 모습부터 두 자기와 함께한 초광속 댄스 챌린지 강습 현장까지 전 세계를 미치게 한 바로 그 제니가 찾아옵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을 만난 제니는 “오랜만이다”며 반가워 했다. 제니는 “본인 코첼라 영상 몇 번이나 봤냐”는 질문에 “내 영상이지만 계속 들어가게 되던데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완벽해서라기 보다 너무 진심으로 했던 내 모습이라서”이라며 “‘코첼라’ 끝나고 나니까 시원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제니가 ‘코첼라’에서 마지막 곡을 부르다가 ‘엄마 사랑해’라고 한 것에 대해 유재석이 “좀 울컥했다. 어머니도 그 무대를 보고 우셨다고”라고 하자 제니는 “나를 안고 ‘고생했어 고생했어’라고 하시다가 사진 찍고 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제니 엄마가 딸에게 엄격했던 한 가지가 있다고. 바로 모발 건강. 제니는 “머리 감으면 꼭 이걸 하라고 했다”며 “그래서 지금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제니는 한 회사의 대표이기도 한데 “직원이 15명 정도 된다. 회식도 한다. 한식당 예약됐나요?라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했다.

한편 제니가 출연하는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