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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만에 새 역사 쓴 '흑백요리사'...예능 프로그램 최초 '백상' 대상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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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의 주인공이 된 건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  2024.10.07.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의 주인공이 된 건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 2024.10.07.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의 주인공이 된 건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 5일 오후 8시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다.

'흑백요리사' 연출을 맡은 김학민은 "프로그램 중심을 잡아주신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과 셰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거 나영석 선배가 대상을 받을 때 백스테이지에 있었다. PD로서 대상을 받는 기분을 평생 못 느껴보겠다고 생각했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부문에선 작품·감독·배우가 아닌 촬영감독 홍경표에게 대상을 주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작품상은 드라마 부문에 '폭싹 속았수다', 영화 부문에 '하얼빈', 예능 부문에 '풍향GO', 교양 부문에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연극 부문에서는 '퉁소소리'가 백상연극상을, '몰타의 유대인'의 곽지숙이 연기상을,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의 극단 공놀이클럽이 젊은연극상을 받았다.

최우수 연기상에는 방송 부문에 주지훈, 김태리, 영화 부문에 조정석, 전도연이 이름을 올렸고, 조연상에는 방송 부문에 최대훈, 염혜란, 영화 부문에 유재명과 수현이 호명됐다. 예능상의 주인공에는 신동엽과 이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신인연기상 방송 부문에는 추영우, 채원빈이 영화 부문에는 정성일, 노윤서가, 신인 감독상에는 '장손'의 오정민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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