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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9년간 쌓은 대기록 ‘박살’…英기자 “SON 유로파결승전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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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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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9년간 쌓은 대기록이 박살난다.

토트넘은 9일 노르웨이 보되에서 개최되는 2024-25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홈팀 보되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2일 홈에서 보되를 3-1로 이겼다.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간다.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2차전서 복귀가 유력할 것으로 보였던 손흥민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브미 스포트’ 폴 오키프 기자는 5일 “손흥민이 토트넘이 결승전에 가면 출전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당장 2차전에 뛸 수 없다는 소식이다.

손흥민이 없는 1차전에서 토트넘은 3-1 완승을 거뒀다. 확실히 보되는 부상자가 많고 전력도 토트넘보다 아래다. 토트넘은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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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제임스 매디슨도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공은 둥글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 손흥민이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기브미 스포트’ 는 “손흥민은 4월 초부터 발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부재는 클럽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 만약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손흥민이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기대했다.


손흥민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9년간 공들인 대기록도 박살이 난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4골로 영국 적응을 마쳤다. 그는 이듬해 14골을 시작으로 8년 연속 10골을 넘었다. 손흥민은 특히 2022년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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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손흥민은 7골, 9도움을 올리며 평소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인 22일에 초점을 맞춰 복귀한다면 너무 늦다. 이대로라면 손흥민의 두 자릿수 신기록은 8년에서 멈춘다. 손흥민은 1월 15일 아스날전 이후 세 달이 넘도록 필드골이 없다.

손흥민의 복귀가 늦어진다면 26일 브라이튼과 최종전밖에 확실하게 뛸 경기가 없다. 여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해야 겨우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물론 우승컵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손흥민의 기록이 아쉽게 좌절될 위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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