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버이날은 색다른 '카네이션' 준비해볼까

조선 팰리스의 '핑크 카네이션 초코 케이크'(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호텔·유통업계가 '효심'을 자극할 만한 색다른 카네이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호텔들은 어버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각종 카네이션 케이크를 출시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트 트럼프 주니어가 다녀가 화제를 모은 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는 오는 31일까지 '핑크 카네이션 초코 케이크'를 판매한다.

핑크 카네이션 초코 케이크는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속에 상큼한 체리를 가득 담아 한층 더 깊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가격은 9만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에서는 화이트 시트에 수제 얼그레이 잼과 얼그레이 크림을 샌드하고 카네이션을 올린 '하트풀 땡스(Heartful Thanks)'를 선보인다. 가격은 11만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생화를 올린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 카네이션 케이크.(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카네이션 케이크는 생화를 초콜릿으로 감싸 꽃다발처럼 연출했다. 밀크 초콜릿과 아몬드를 섞은 무스를 초콜릿 시트 사이에 채워 넣어 달콤하고 깊은 풍미를 더했다.

가격은 7만5000원으로 오는 16일까지 주문 가능하다.

더 플라자의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을 화병과 함께 선보인다. 꽃이 돋보이는 하얀 세라믹 화기에 카네이션과 다채로운 색감의 수입 꽃을 조합했다.

할리스커피가 선보인 '카네이션 케이크' 모습.(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스는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꽃 카네이션에서 영감을 얻어 카네이션 모양 머랭을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 올린 카네이션 케이크를 출시했다.

두 가지 핑크 컬러의 카네이션을 올려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폭신하고 촉촉한 케이크 시트와 생크림과 딸기 콩포트로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순금 카네이션'을 선보였다. 순금 카네이션은 총 10종으로 '카네이션 뱃지(1g)'과 '카네이션 골드바(3.75g) 등이다.

GS25가 출시한 순금 카네이션.(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금 상품 10종은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순금 상품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완성된 상품은 고급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GS리테일은 "순금을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현금을 대신할 수 있는 선물 준비 수요 등이 상품 기획의 주요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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