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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챔피언에서 체육회장까지...유승민의 '마지막 퍼즐'은 IOC 위원장?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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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육계 혁신을 앞세워 40대 초반 젊은 나이에 대한체육회 수장에 오른 유승민 회장이 취임 두 달째를 맞아 YT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밝힌 유 회장은 더 큰 꿈을 향해 조용히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취임 이후 약 두 달,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마주한 현실은 예상보다 더 복잡했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공공기관으로서 따라오는 그런 규정이라든지 제약들이 굉장히 많이 따라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더 뭐랄까 '타이트'하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20대에 올림픽 금메달, 30대에 IOC 위원과 탁구협회장, 그리고 40대에 대한체육회장.

불과 42살 나이에 이 자리까지 오른 힘은 매일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 시절 경험이었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올림픽) 금메달까지 가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지불 해야 해요. 정말 이 사점을 매일같이 넘어가야 되고… (체육회장으로서) 꼭 해야 하는데 이루기 어려운 부분들은 부딪쳐서 저는 할 수 있다고 봐요. 그게 선수 때 어떤 그런 경험이 녹여진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스포츠 행정가로서 더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국제 스포츠 외교의 정점, IOC 위원장 같은 그런 자리 말입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하나씩 하나씩 난제들을 풀어나가고 대한체육회가 정말 건강한 어떤 국민의 기관으로서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어떤 그런 역량을 갖춘다면 어떤 기회든지 저는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선 먼저 눈앞의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유승민 회장의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발생한 임직원 인센티브 부당 지급 의혹에 대해 최근 문체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가 징계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징계 요구가) 너무 과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제가 받을 건 받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림픽 챔피언에서 스포츠 행정가로,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유승민 회장.

그의 다음 행보는 여전히 스포츠의 미래를 향한 도전과 질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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