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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관계개선 주도, '유력후보' 파롤린 추기경 선출에 부담

뉴시스 문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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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기 교황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한 점이 오히려 그의 선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진은 파롤린 추기경이 2023년 12월 한-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 2025.05.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기 교황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한 점이 오히려 그의 선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진은 파롤린 추기경이 2023년 12월 한-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 2025.05.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차기 교황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한 점이 오히려 그의 선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 시간) 파롤린 추기경의 대표적인 업적인 2018년 교황청·중국 간 주교 임명권 협정이 그의 앞날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청 2인자인 국무원장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10년 넘게 보좌했다.

그는 교황청과 중국이 체결한 주교 임명권 협정을 추진한 인물 중 한명이다.

미국 빌라노바 대학교의 신학 교수인 마시모 파지올리는 "바티칸과 중국의 협정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임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외교적 성과이며, 파롤린은 그 중심 인물"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가톨릭 신자는 약 600만명에 달하지만, 중국과 바티칸은 교황청이 대만을 승인한 1951년 이래 외교 관계가 없다.


그간 중국은 독자적으로 주교를 임명하다 2018년 교황청과 주교 임명 관련 잠정 협정을 맺었고, 해당 협정을 2차례 갱신해 왔다.

또한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한 이후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하면서 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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