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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서 뱀 사체…인도 학생 100명 병원 실려가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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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야그라지=AP/뉴시스] 지난 7일(현지 시간) 마하 쿰브 멜라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인도 프라야그라지의 갠지스강, 야무나강, 신화 속 사라스와티강이 만나는 성소에서 목욕 의식을 마친 한 여성 순례자가 전통 의상인 '사리'를 말리며 기도하고 있다. 2025.02.17.

[프라야그라지=AP/뉴시스] 지난 7일(현지 시간) 마하 쿰브 멜라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인도 프라야그라지의 갠지스강, 야무나강, 신화 속 사라스와티강이 만나는 성소에서 목욕 의식을 마친 한 여성 순례자가 전통 의상인 '사리'를 말리며 기도하고 있다. 2025.02.17.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인도의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도시락에서 죽은 뱀이 발견된 뒤 학생 100명 이상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영국 BBC,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에 위치한 한 국립학교에서 학생 100여명이 급식을 먹고 단체로 병원에 실려갔다.

인도 국가인권위원회는 "급식 조리사가 조리 과정에서 뱀 사체를 발견했는데, 사체만 제거하고 음식은 그대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로 인해) 100명 이상의 학생이 병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급식은 인도의 '미드데이 밀(Mid-Day Meal)' 제도를 통해 제공된 것이다.

이 제도는 1925년 인도 남부에서 빈곤 가정 아동의 영양 개선과 학교 출석률 향상을 위해 시작된 정책으로,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 급식 제도 중 하나다.

인도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방 정부 관계자, 경찰과 협력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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