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유재명, 故 이선균 추모 “형제 같았던 선균이 그리워” [백상예술대상]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원문보기
유재명. 사진ㅣ유용석 기자

유재명. 사진ㅣ유용석 기자


배우 유재명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방송(TV)·영화·연극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 배우를 가린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에는 배우 유재명이 영화 ‘행복의 나라’로 수상자가 됐다. 영화는 10.26 사건에 가담했던 김재규의 심복 박흥주와 그의 변론을 맡았던 태윤기 변호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조정석, 故 이선균, 유재명 등이 출연했다.

유재명은 “‘행복의 나라’라는 영화를 참 좋아한다. 이 역을 잘 해내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촬영 순간이 다가올 때마다 불안감이 찾아왔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께서 ‘나도 이 영화를 잘 만들지 불안하다. 우리 같이 만들어보자’고 말해주셨다. 그 용기와 위로, 사람 좋은 미소를 좋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는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형제 같았던 선균이와 정석이와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과 장흥의 밤에서 술잔을 나누며 웃으며 부둥켜안았던 그날 밤을 잊지 못한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같이 영화한 분들을 추억하며 행복한 밤이 될 거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한 TV, 영화, 연극 부문 제작진, 출연자들에게 시상하는 종합 예술상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향해, 항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원훈 신인상 수상
    김원훈 신인상 수상
  2. 2백악관 황금열쇠
    백악관 황금열쇠
  3. 3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4. 4서강준 연기대상
    서강준 연기대상
  5. 5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스타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