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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은퇴 후에도 회장으로 남는다…"에이블 내년부터 CEO"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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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후계자로 선출된 그렉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오른쪽). /로이터=뉴스1

워런 버핏의 후계자로 선출된 그렉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오른쪽). /로이터=뉴스1


올해 말 은퇴를 예고한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의 후임으로 그렉 에이블 부회장(62)이 선출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에이블 부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겸 CEO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블 부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CEO로 취임하고 버핏 회장은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버핏이 회장직을 유지하면 에이블 부회장이 CEO직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조직에 안정성을 더할 수 있고 투자자도 안심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버핏은 지난 3일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버핏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非)보험 사업 운영을 맡겨왔다.

버핏은 1964년 직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현재 연간 매출 4000억달러(약 561조원)에 달하는 지주회사로 키웠다. 투자에 대한 확고한 판단력으로 '투자의 귀재', '투자의 구루(스승)', '오마하(버크셔의 소재지) 현인' 등으로 불린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012년 6월 5일 워싱턴에서 열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이코노믹 클럽 회장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 AFP=뉴스1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012년 6월 5일 워싱턴에서 열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이코노믹 클럽 회장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 AFP=뉴스1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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