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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10년 전 설렘 그대로…박보검 꽃다발에 웃었다[‘백상예술대상’]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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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MC 10주년을 맞이하며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이날 수지는 신동엽, 박보검과 함께 3MC로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MC 10주년을 맞이하며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사진=JTBC 방송캡처

배우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MC 10주년을 맞이하며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사진=JTBC 방송캡처


수지는 신동엽, 박보검과 함께 3MC로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사진=JTBC 방송캡처

수지는 신동엽, 박보검과 함께 3MC로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사진=JTBC 방송캡처


꽃다발을 받은 수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한 듯 미소를 지었다.사진=JTBC 방송캡처

꽃다발을 받은 수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한 듯 미소를 지었다.사진=JTBC 방송캡처


특히 올해는 수지가 백상 MC를 맡은 지 꼭 10년이 되는 해. 박보검은 “오늘이 수지 씨와 함께한 지 10년 되는날”이라며 무대 위에서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 감동을 더했다.

꽃다발을 받은 수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한 듯 미소를 지었고, “처음 MC를 맡았을 땐 정말 떨렸다. 하지만 백상이라는 무대가 주는 설렘과 기쁨이 더 컸다”며 “그랬던 제가 지금 10년째 이 자리에 있다는 게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의 마음을 향해 계속 항해하고 있다”는 수지의 말에 신동엽은 “91회를 향해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이들의 끈끈한 호흡과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유일한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또 한 번 빛나는 밤을 완성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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