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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미쳤다! 경기 종료 직전 원더골→"감독님이 왼발로 언제 골 넣을 거냐고 물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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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레알 베티스는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 베티스에 승리를 안긴 건 안토니였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1분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에스파뇰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안토니의 골을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안토니는 "승리하고 막판에 멋진 골을 넣어서 기쁘다. 매우 어려웠다. 이제는 중요한 승리를 즐길 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하프타임 때 감독님이 에너지를 끌어올리라고 하셨다"라며 "골을 넣은 것도 매우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계속 싸울 수 있는 승점 3점을 얻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토니는 "나에겐 매우 중요하다. 나는 많은 인터뷰를 통해 날 찾았다고 말했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가 오른발로 골을 넣어서 감독님이 왼발로 언제 득점할 거냐고 물으셨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이다. 자신감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포옹했다"라며 웃었다.


레알 베티스와 안토니는 오는 9일 피오렌티나와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선 레알 베티스가 2-1로 승리했다. 안토니는 "우리는 집중해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거지만 결승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지난 2022-23시즌 맨유에 합류했으나 기대와 다르게 부진했다.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 두 번째 시즌엔 3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가 맨유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택했다.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은 뒤 안토니가 살아나고 있다. 20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베티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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