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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선 이어 3선도 김문수 압박…"단일화 서둘러야, 승리 위한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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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서둘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4선 의원들도 관련 성명을 냈는데, 국민의힘 내에서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오늘(5일) 국민의힘 3선 의원 13명은 성명서를 통해 "후보 단일화는 '오직 승리'를 위한 우리의 숙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작은 이견은 있을 수 있겠지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대의 하나로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할 때"라며 "그것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확인된 당의 명령이자 당원과 국민의 열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를 내려놓고 '우리'를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생각해달라. 그렇다면 결론은 단일화 뿐"이라며 "'나'를 내세우는 순간 공멸할 것이다. 민주당의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향해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그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오늘 중에라도 즉각 후보 단일화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후보 단일화 없이는 대선 승리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3선의원들은 당원들과 국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을 받들어 조속한 시일 내에 후보 단일화를 이루도록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성명에는 김성원, 김석기, 김정재, 성일종, 송언석, 신성범, 윤한홍,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임이자, 정점식, 추경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국민의힘 4선 의원 7명이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후보인 자신에게 당무 우선권이 있다며, 당이 일방적으로 단일화 진행을 요구한 것 등에 유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추진 기구를 통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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