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1위 자리 둥지 튼 한화

JTBC
원문보기


[앵커]

아버지가 번쩍 뛰어올라서 파울볼을 낚아챕니다. 옆에 앉아 있던 아들은 너무 신이 났는지 이렇게 뽀뽀를 해줍니다. 이 아이에겐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이었겠죠? 오늘은 한화가 1위로 올라서기까지 했는데, 이 어린이 팬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양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서준/서울 광진구 자양동 : 어린이날 선물로 이겼으면 좋겠어요. LG트윈스 파이팅!]

[이다인/서울 송파구 거여동 : 두산이 가을 경기까지 가면 좋겠어요. 두산 파이팅!]


어린이들의 간절한 소원이 모인 야구장, 선수들은 그걸 응원 삼아 신나게 달렸습니다.

[LG 2:5 두산/잠실구장]

잠실에선 두산 정수빈이 주인공이었습니다.


1회 시원한 안타로 찬스를 만들어 홈을 밟았고, 3회엔 솔로 홈런까지 선물했습니다.

다음 타석에선 2루타까지 때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 남겨놓았는데, 이후 두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해 대기록까진 아쉽게 다다르지 못했습니다.

LG는 7회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추격의 적시타를 때리며 희망을 불어넣었지만, 두산을 따라잡는 데까진 힘이 부쳤습니다.


[삼성 1:3 한화/대전구장]

대전에선 한 어린 팬이 평생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습니다.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아버지가 잡자 너무 기뻐서 뽀뽀를 해줍니다.

신이 난 야구장, 한화는 문현빈이 흥을 불어넣었습니다.

하루 전, 1루에서 안이하게 귀루하다 포수 견제에 아웃당해 교체됐던 악몽을 오늘은 1회 솔로홈런 환호로 바꿔놓았습니다.

선취점으로 기세를 살린 한화는 3회 노시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문현빈은 8회 말 원아웃에서 안타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채은성의 안타때 한화가 쐐기점을 뽑는데 기여했습니다.

한화는 삼성을 주저앉히며 7연승을 달렸고, LG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취재 함동규 / 영상편집 구영철 / 영상자막 홍수현]

양정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