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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10년' 수지, 박보검 꽃다발 선물 받았다..역대급 드레스 자태 [61th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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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백상의 여신’ 수지가 10주년 진행 소감을 밝혔다.

5일 진행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 박보검은 옆에 있는 수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진행 10주년을 축하했다. TV와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석권하며 백상과 인연을 맺은 수지는 52회(2016년) 때 처음 MC 마이크를 잡은 후 1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자리를 지키며 활약했다.

축하를 받은 수지는 “첫 진행 때 기억난다. 처음이라 정말 많이 떨렸는데 백상의 진행을 맡았다는 설렘과 기쁨이 더 컸다. 그랬던 제가 10년째 이 자리에 서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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