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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이 국민에 겨눈 총탄보다 투표지가 더 강해"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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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사태를 비판하면서,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5일 경기도 양평과 여주, 충북 음성, 진주 등 경기와 충청권 '중원'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경청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이 후보는 여주의 한 식당 앞에서 "(투표할 때) 잘 뽑아야 하는데, '나는 빨간색을 좋아하니, 나쁜 놈도 상관없다', '나는 파란색이 좋으니 상관없이 파란색 뽑겠다'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렇게 하니 정치인들이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고 연설했다.

이어 "정말로 국민을 무서워했다면 어떻게 군정을 하겠다면서 쿠데타를 벌이겠냐. 그런 사람을 국민이 뽑은 것이 문제인데, 국민의 문제는 아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결에서 패배한 책임을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투표가 총알이다.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겨눈 자동소총 총탄보다 더 강한 것이 국민의 투표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을 향한 테러를 우려해 방탄복을 착용한 채 일정을 소화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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