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현우와 술 마시다 눈 떠보니 파출소"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신동엽이 가수 이현우와 만취해 파출소에서 깼던 경험을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가수 이현우, 윤상, 김현철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현우가 "아내를 안 만났으면 난 죽었을 수도 있어, 사람답게 살게 해줘서 고마운 부분이 많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이 "술 먹다 길거리에서 (죽었을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 술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이현우와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둘이 끝까지 마셨는데, 일어나 보니까 파출소에 둘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동엽은 "둘이 너무 좋아서 먹다가, 아파트 근처 공원에서 같이 바닥에서 잔 거야"라며 길 가던 주민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파출소에 신고했던 사건의 비화를 전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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