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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PK 선방' 울산, 포항과 1-1 무…광주는 김천 1-0 격파(종합)

뉴시스 하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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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경기 종료 직전 주닝요 페널티킥 막아
광주는 이른 시간 오후성 결승골로 김천 제압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조현우 선방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를 무승부로 마쳤다.

울산은 5일 오후 4시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 울산은 승점 21(6승 3무 5패)로 3위, 포항은 승점 16(4승 4무 4패)으로 6위에 자리했다.

K리그1 통산 184번째 동해안더비가 어린이날을 맞아 열렸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직전 광주FC전(3-0 승)에 이어 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보야니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투했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 허용으로 위기에 직면했지만, 조현우 선방이 울산을 구했다.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은 사흘 전 김천 상무전(1-2 패)에 이번에도 승리를 놓쳤다.

오베르단이 이른 시간 리그 5호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주닝요가 경기 막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오베르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오베르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탐색전 이후 포항이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7분 이창우가 침착하게 수비를 제친 뒤 문전으로 크로스했다. 순간 상대 수비 사이로 파고든 오베르단이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울산은 하프타임 직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7분 이청용이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했지만 골대에 막혔다. 이때 보야니치가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슈팅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양 팀이 변화를 가져갔다.

울산은 루빅손, 엄원상, 에릭이 들어갔고, 포항은 한찬희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 1분 울산은 루빅손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보야니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보야니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두 팀 모두 결실을 보지 못했다.

울산은 라카바, 포항은 주닝요, 조상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포항은 조르지를 필두로 울산을 압박하며 공격했다.

후반 35분 조르지가 이태석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정면에 막혔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이 요동쳤다.

후반 47분 이태석 크로스가 루빅손 팔에 맞은 뒤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 주닝요의 슈팅이 조현우의 선방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결국 울산은 조현우 선방에 힘입어 포항과의 동해안더비를 1-1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오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오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선 광주가 김천을 1-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광주(승점 19·5승 4무 3패)는 5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김천(승점 20·6승 2무 4패)은 4위로 떨어졌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직전 두 차례 맞대결에서 잡지 못했던 김천을 격파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른 시간 오후성이 터뜨린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키면서 값진 승점을 추가했다.

정정용 감독의 김천은 광주에 덜미를 잡히며 울산전(2-0 승), 포항전(2-1 승) 동안 달린 2연승을 마쳤다.

선발로는 김승섭과 이동준, 교체로는 이동경과 김대원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침묵을 깨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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