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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 2주 만에 또 상대 파이터 변경…UFC 315 산토스와 대결

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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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터커→산토스 변경…11일 캐나다서 격돌

이정영 "상대가 누구든 나만 준비 잘하면 승리"



이정영.(UFC 제공)

이정영.(UFC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정영(29)의 UFC 세 번째 상대가 또 변경됐다. 개빈 터커 대신 밴텀급에서 올라온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대결한다.

이정영은 오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 벨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서 산토스와 페더급에서 맞붙는다.

2주 만에 또 상대가 바뀌었다. 원래 싸우기로 예정됐던 트레버 피크가 줄넘기를 하다 다리가 부러지면서 지난달 18일 터커로 변경됐는데, 터커마저 미공개 사유로 대회에서 빠지면서 산토스가 대체 투입됐다.

이정영은 "인생이 계획대로 안 풀려도 '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상대가 누구든 나 스스로만 준비가 잘돼 있다면 이길 수 있다"고 두 번째 상대 교체 소감을 밝혔다.

산토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저돌적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UFC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이 UFC 첫 페더급 경기다.

이정영은 산토스에 대해 "화끈하게 경기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며 "나랑 상성이 잘 맞아서 멋진 경기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주짓수나 레슬링이 위협적이지 않다"며 "모든 측면에서 내가 공격적으로 나가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토스는 과거 플라이급에서 활약했을 정도로 페더급에서 몸이 큰 편은 아니다. 이정영은 "사이즈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결국 파워에서도 차이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영은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에게 당한 첫 TKO 패배를 극복해야 한다.


그는 "2주 사이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뀌었지만 다행히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바뀐 상대에게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길 자신도 있으니 후회 없이 경기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315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랭킹 5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를 맞아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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