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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후 8시부터 긴급 의총…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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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5일 오후 8시 국회 본관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에 국회 본관에서 의총을 개최한다고 의원들에게 공지했다.

권 원내대표는 공지에서 “의원들은 석가탄신일 등 지역 일정을 마치고, 금일 개최되는 의원총회에 전원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오후 7시로 의원총회 일정을 공지했다가 오후 8시로 연기했다.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선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었다.

국민의힘 4선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 전체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감동의 단일화에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빠르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이면 이번 대선은 필패다. 배수의 진을 치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는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만나 “곧 만나자”는 내용의 인사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전날 두 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를 공식화한 바 있다. 한 후보 측은 지난 3일 국민의힘에 단일화 방식·시기 등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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