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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아직도 안사줬나요?…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39만명

매경이코노미 정수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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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주 중 7.65% 차지…1인 평균 49주 보유


삼성전자. (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 (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가 약 40만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39만4886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 주주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516만297명 중 7.65%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체 발행 주식의 0.33% 수준인 총 1940만2718주를 보유했다. 이는 최근 거래일인 지난 5월 2일 종가(5만4300원)를 기준으로 총 1조535억6759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20대 미만 주주 1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49주다. 이를 5월 2일 종가로 환산하면 약 266만원어치다.

팬데믹 이후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투자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는 2019년 말 1만8301명에서 5년 새 약 22배로 늘었다. 삼성전자 전체 주주 중 20대 미만 주주 비율도 2019년 3.21%에서 상승해 2021년부터 7∼8%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성년 주주 수는 2022년 말 43만1642명으로 정점을 찍고서 2023년 말 39만1869명으로 줄어든 후 정체 상태다.

주식 거래에 나이 제한은 없으나, 미성년자는 부모나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부모가 경제 교육이나 증여 등의 목적으로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는 경우가 많다. 직접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청소년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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