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덕수 “‘오늘 중 만나자”에, 김문수측 “‘곧’ 만나자’ 해”

헤럴드경제 박병국
원문보기
단일화 논의 위한 첫 양자 회동 일정 놓고 신경전
조계사 만남에는 韓측 “차담”, 金측 “일시 조우” 온도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도착해 김 후보와 ‘차담’을 하면서 만남을 제안했다고 한 후보측은 전했다.

두 후보의 발언과 만남의 형식을 두고 후보측의 미묘한 온도차도 있다. 한 후보 측은 마남 제안에 김 후보가 “네”하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한 후보 측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언론 기사가 나가자, 공지를 내고 “김 후보는 오늘 오전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잠시 조우했다”며 “(조우한) 그 과정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곧 다시 만나자’는 덕담이 오갔다. 그 외 다른 발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양측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한 후보는 ‘오늘’ 회동을 제안했으나 김 후보는 시점을 특정하지 않은 채 만나자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구(舊)여권에서는 김 후보와 한 후보가 만나면 범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의 첫발을 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회동 시점 등 단순한 일정을 정하는 것부터 신경전이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다.

양측은 조계사에서 두 사람이 만난 것을 두고도 온도 차를 보였다.


한 후보 측은 두 후보가 ‘차담’을 나눴다고 밝혔는데, 김 후보 측은 ‘조우했다’며 만남에 대한 해석을 달리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두 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를 공식화했다. 이보다 앞서 한 후보 측은 지난 3일 국민의힘에 단일화 방식·시기 등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캐나다 잠수함 수주
    캐나다 잠수함 수주
  3. 3엄성환 퇴직금 미지급
    엄성환 퇴직금 미지급
  4. 4폐기물 다이어트
    폐기물 다이어트
  5. 5오현규 풀럼 이적설
    오현규 풀럼 이적설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