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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사법부, 재판 일정 대선 이후로 미뤄야"

이데일리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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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자회견 열고 "사법부 대선개입 말라" 촉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재판 일정을 강행하고 있는 법원을 비판했다. 그는 “이달 12일 이후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대선 출마 후보들의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수석부본부장, 윤 본부장, 박경미 대변인.(사진=뉴스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수석부본부장, 윤 본부장, 박경미 대변인.(사진=뉴스1)


윤 선대본부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조희대 사법부는 대선 당일까지 선거 당사자인 후보를 다섯 차례나 재판에 불러 세우려 한다”며 “이는 선거 개입을 넘어선 명백한 사법 방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정권을 유린하는 헌법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그는 “후보 등록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12일 이전까지, 출마 후보들에 대한 공판기일을 모두 대선 이후로 변경하라”며 “그것이 조 대법원장이 내란에 가담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조 대법원장은 물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치욕적인 이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선대본부장은 이번 대선을 “이재명의 호불호를 가리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3류 내란 위험국으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민주주의·문화·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느냐를 결정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김건희 공동 주술 정권의 실정과 경제 실패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진짜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를 명확히 제시할 것”이라며, 문화·경제·외교·국방·복지·첨단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이재명과 민주당의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는 건강한 진보와 상심한 보수를 아우르며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6월 3일 이후 달라질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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