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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폭로한 ‘하트시그널3’ 서은우, 남친은 ‘감금·폭행 당했다’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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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우. 사진 | 서은우 SNS

서은우. 사진 | 서은우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진흙탕 싸움의 시작일까?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32·개명 전 서민재)와 남자친구 A씨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서은우는 최근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A씨의 신상을 폭로했다.

하지만 A씨 측은 서은우와는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법정공방을 예고했다.

지난 2일 서은우는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초음파 사진과 함께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서은우는 A씨의 나이와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고, 이어 서로 간에 오간 문자 내용까지 공개했다.


또 서은우는 지난 4일 “저 임신시킨 ○○○이 스토킹으로 저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형사처벌 할 거라고 한다”며 A씨의 출신 대학교를 비롯해 학과와 학번을 공개했고, A씨 부친의 이름과 직장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A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서은우의 주장을 반박했다.

로엘 법무법인은 “서은우 씨는 5월 2일경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A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여러 장과 인적 사항을 게시했고, 5월 3일부터는 마치 A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중단한 것처럼 오인될 법한 문자메시지 내용과 함께 A씨의 직장 및 주소지 등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서은우의 주장과는 정반대인 셈이다.

또한 로엘 법무법인은 “서은우 씨는 4월 29일경부터 A씨가 실제로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 차례 전화를 걸었고, 4월 30일에는 A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여간 클랙슨을 울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서은우가 A씨를 감금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로엘 법무법인은 “서은우 씨는 A씨를 본인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서은우씨에 대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서은우씨에 대한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A씨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서은우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서은우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지만, 2022년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하며 팬들의 비난을 샀다. 마약 투약 혐의로 서은우는 지난해 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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