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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 반전+감성 가득했던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 성료

매일경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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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이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열고 음악과 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이틀을 완성했다.

하현상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된 2025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With you’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하현상은 “첫 곡 ‘With you’는 팬송이다. 팬 분들께 들려드리는 노래로 하고 싶어 첫 곡으로 정했다”며 팬미팅 소감과 근황을 전했고 아늑한 작업실 콘셉트의 세트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하현상이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열고 음악과 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이틀을 완성했다.

하현상이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열고 음악과 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이틀을 완성했다.


첫 번째 코너 ‘어느 날의 기록’에서는 하현상의 인생속 특별한 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어린 시절, 첫 단독 콘서트, 팬덤 ‘PAN’의 탄생, 올림픽홀 입성 등 의미 깊은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추억했다. 특히 김광석 가요제에 출전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그 당시 불렀던 ‘사랑했지만’을 즉흥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더하기도 했다.

중반에는 봄날의 일상을 담은 작업실 브이로그가 상영됐고 이어 하현상은 팬들을 작업실로 초대한 듯한 연출로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실제로 기타 줄을 갈며 팬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윙크, 건배사 추천, 챌린지 요청 등 팬 위시리스트에 직접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 코너 ‘어느 날의 음악’은 팬들이 사전에 신청한 곡들로 구성됐다. ‘3108’, ‘이적의 ’빨래‘’, ‘까만 낮’, ‘Elijah Woods의 ’24/7, 365‘’, ‘넬(NELL)의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등 다양한 선곡에 현장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날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신청곡인 에스파(aespa)의 ‘Whiplash(위플래시)’였다. 하현상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무대 중앙으로 나서 깜짝 커버댄스를 선보였고, 한때 화제를 모았던 ‘이글루’ 챌린지를 뛰어넘는 무대로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공연 말미에는 아이묭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커버, 신곡 ‘고양이’, ‘Lost’, ‘기다려줘’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하현상은 미발매곡 ‘장마’를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곧 다가올 초여름의 무드와 본인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색깔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하현상은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날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음악을 솔직하게 해 나가겠다.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단순한 공연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하현상만의 음악적 매력과 팬들과의 따뜻한 교감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봄날을 만들어냈다.

한편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성료한 하현상은 이후 17일 대만, 6월 7일 마카오에서도 동명의 팬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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