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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모친' 故 백설희, '봄날은 간다' 남기고 별세...영원히 기억될 원로가수 15주기

스포츠조선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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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레전드 원로가수 백설희의 15주기가 돌아왔다.

지난 2010년 백설희는 5월 5일 새벽 3시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의 할머니로 잘 알려진 백설희는 투병생활 끝에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병세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인 백설희는 조선악극단원으로 데뷔한 후 49년 KPK악단이 공연한 '카르멘 환상곡'에서 주인공 카르멘 역을 맡으며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특히 '봄날은 간다' '청포도 피는 밤' '목장 아가씨' '하늘의 황금마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50~60년대를 풍미하는 대가수로 활약했다.

당시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은 전영록은 "임종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다. 항상 아름답고 스타다운 모습이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룹 티아라로 활동했던 손녀 전보람은 "무서운 분은 아니셨다. 오히려 공주님 같은 분이셨다. 많이 우아하셨다"며 "많이 아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좋은 곳에 가셔서 예쁜 모습 그대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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