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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사석에서 트럼프 중동정책에 불만" 이스라엘 언론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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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월23일(현지 시간) 예루살렘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추모관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추모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5.05.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월23일(현지 시간) 예루살렘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추모관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추모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5.0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정책에 불만을 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4일(현지 시간) 현지언론 이스라엘하욤을 인용,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정책과 관련해 측근들에게 비공개 석상에서 불만을 표해 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란과의 핵협상 개시 결정에 관해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 1기 행정부 시절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들어 신규 핵합의를 추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큰 대가 없이 양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럼프 2기 국방부는 최근 시리아 주둔 미군 단계적 감축을 추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이로 인해 튀르키예(구 터키)의 시리아 영향력이 커질 것을 우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에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친밀감을 드러내 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비판적이라는 점에서 역시 네타냐후 총리가 불만을 느낀다는 것이다.


TOI는 이와 함께 네타냐후 총리가 최근 마이크 왈츠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보직 이동에도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왈츠 보좌관은 대(對)이란 매파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와 관련, 왈츠 전 보좌관이 지난 2월 네타냐후 총리 백악관 방문 당시 이란을 상대로 군사행동 관련 논의를 해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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