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YTN 언론사 이미지

"하루 한 시간도 못 놀아요"...어린이들, 조기교육 찬반 '팽팽'

YTN
원문보기
[앵커]
학교에 학원에 매일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뭘까요?

또, 매일 가는 학원과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어린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시죠.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제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2천8백여 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어린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건 바로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 친구들과 게임하기, 운동하기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열 명 가운에 여섯 명은 하루에 2시간 이하만 놀 수 있다고 답했고, 15.8%는 한 시간도 못 논다고 말했습니다.

빼곡한 스케줄이 문제입니다.


일주일에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 과외, 학습지 등을 몇 개나 하는지 물었더니 2~3개 정도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6개 이상을 한다는 답도 17.6%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셋 중 한 명 정도는 일주일에 8시간 이상을 학원에 쏟았습니다.

어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큰 학원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어린이들도 찬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일찍 시작하면 좋은 거 아니냐는 찬성 의견이 31.1%,

어린 나이에 그런 공부를 시키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27.8%였습니다.

다만 '부모님이 원하면 어쩔 수 없다'는 자포자기형 대답도 16.6%나 됐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정은옥

YTN 염혜원 (hye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현진 러브 미
    서현진 러브 미
  2. 2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3. 3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대전 충남 통합
    대전 충남 통합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