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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더 뛰고 싶다, 하지만 PSG는 'NO' 외쳐..."재계약 원하나 합리적 제안 받으면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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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기회가 없어 이강인은 이적 기회를 생각하는 상황이 됐다.

PSG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VIPSG'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에서 더 큰 역할을 맡기를 원한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제한된 역할만 주고 있다. 이강인이 미래를 신중하게 고려하는 이유다. PSG는 이강인을 붙잡고 싶어하지만 합리적인 제안을 받으면 매각도 고려 중이다. 시즌이 끝나면 이강인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 어떤 클럽이 제안을 할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PSG는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왔다. PSG에서 트로피를 연이어 들었다.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 23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첫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전반기 공격 포인트를 확실히 쌓으면서 입지를 굳혔다. 윙어, 최전방, 미드필더를 활발히 오갔다.




멀티성 속 엔리케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스타성, 마케팅 가치까지 지녀 더 찬사를 받았다. 그러다 겨울 이적시장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합류, 데지레 두에의 폭발적인 성장, 비티냐-파비안 루이스-주앙 네베스로 이어지는 중원 트리오 정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강인은 밀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를 치르는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한 것도 원인이 됐다.

PSG는 이강인 잔류를 원했다. 프랑스 '풋01'은 "이강인이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캄포스 디렉터는 고개를 젓고 있다. 캄포스 디렉터는 이강인 재계약을 자신의 우선순위로 삼았다. 2028년 6월 30일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이강인은 PSG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이강인을 어디에나 활용 가능한 옵션 정도로 보는 것이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두에, 흐비차, 비티냐, 네베스처럼 계속 같은 역할을 주고 선발로 내보내는 것이 아닌 어느 한 곳이 구멍이 나도 무조건 메울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는 게 보였다. 감독 입장에선 고마운 선수인데 선수 입장에선 전혀 아니다.

이강인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PSG를 떠날 가능성이 연이어 제기됐고 공신력 높은 프랑스 '레퀴프' 등도 보도를 하면서 구체화되는 중이다. 이미 리그앙 우승을 확정한 PSG는 UCL에 집중하고 있는데 우승 여부를 떠나 시즌이 끝나면 이강인 거취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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