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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센카쿠 상공 두고 '으르렁'…서로 침범 주장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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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서로 "상대가 침범"…자국 주재 대사·수석공사 불러 항의
[동중국해=AP/뉴시스]사진은 2012년 11월 동중국해에서 일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부근에서 중국 해양 감시선(사진 아래)을 따라가는 일본 해안 경비대 선박의 모습. 2025.05.04.

[동중국해=AP/뉴시스]사진은 2012년 11월 동중국해에서 일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부근에서 중국 해양 감시선(사진 아래)을 따라가는 일본 해안 경비대 선박의 모습. 2025.05.0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국과 일본이 양국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상공에서 서로 상대의 침범을 주장하며 항의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4일 "일본 우익 분자들이 민항기로 댜오위다오 영공에 진입"했다며 "류진쑹 아주국장이 아키라 요코치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공사에게 엄중히 항의했다"라고 밝혔다.

류 국장은 일본 측에 불법 권익 침해 활동 즉각 중단과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 조치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국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전날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 인근 영해에 침입, 선박에 실린 헬리콥터 1대가 자국 영공에 일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 2대를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우장하오 주일 중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고 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후 자국이 영공을 침범했다는 일본 측 주장에 관해 "무책임하다"라며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섬은 중국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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