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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집안 갈등 고백 "장모님이 큰 선택 하셨다"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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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김지민의 집안 반대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아들들의 봄 단합대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단합을 위해 모인 아들들을 새신랑 김준호, 김종민의 결혼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최진혁은 "종민이 형이랑 준호 형은 언제 하차하는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종민은 "체하게 왜그래?"라며 당황했다.

이어 최진혁은 "결혼하면 원래 하차하는 거 아니냐"며 궁금증을 보였고, 탁재훈은 "결혼하면 행복할 텐데 그럼 따지고보면 '미우새'가 아니다"고 거들었다.

김종민이 "혼인신고를 아직 안 했다"고 하자 탁재훈은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짚었다.



최근 이상민은 지난 달 30일 비연예인 연인과 20년 만에 재혼을 발표(30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한 가운데, 그는 "결혼해도 '미우새'에 나오는 게 맞다"고 끼어들었다.


탁재훈은 "무슨 소식이 있어?"라고 수상쩍은 눈빛을 보였고, 이상민은 "2년 정도는 살아야 결혼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1년도 못 살았다고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며 이상민의 전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미우새’의 자격 기준에 대해 탁재훈은 "두 분이 집안에서 부모님들이 결혼 반대했냐. 반대하는 결혼인데 억지로 하면 '미우새'가 맞다"고 판단했다.

이에 김준호는 "사실 지민이 집안에서는 갈등을 많이 했다. 어머님이 큰 선택을 하신 거다"고 밝혔고, 김희철은 "프로그램하려고 남의 집안을..."라고 어이없는 기색을 내비쳤다.


김종민 역시 "저희도 딸이 좋아한다고 하니까 표정이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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