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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히틀러보다 더해"...이재명 사법리스크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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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 관련 민주당의 '대법관 탄핵' 주장을 독재자, 범죄자 등에 빗대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 사법리스크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파기환송심 진행 상황에 따라 공세 수위가 더 거세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은 김문수 후보, 민주당의 대법관 탄핵 추진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의회를 다 장악해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으로 모자라 이제는 사법부까지 무력화하려는 거냐며, 해외 독재자들 이름을 차례로 읊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히틀러, 김정은, 스탈린, 시진핑, 이런 (지도자가 이끄는) 나라보다 더 못한 나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왜 여기에 대해서 응징하지 않느냐….]

지도부 역시 '모든 것은 이재명 후보의 죄를 방탄하기 위한 거'라며 김 후보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이른바 '줄탄핵' 행태를 '묻지마 범죄자의 흉기 난동'에 빗대기도 했는데, '쿠데타', '내란', '광기' 등의 표현으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민주당의 사법부 압박 총력전이 집단 광기 수준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 거대 정당의 비이성적 독재 발상을 반드시 저지하겠습니다.]

당 밖 보수 주자들도 민주당의 대법관 탄핵 주장엔 한 목소리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한민국을 '재명민국'으로 바꾸려는 거냐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쏘아붙였고,

한덕수 예비후보 측도 대법관 탄핵은 국회 권력에 의한 국가폭력 행사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범보수 진영의 이 같은 총공세 기저엔 이 후보 사법리스크가 대선 정국 민주당의 가장 약한 고리라는 판단이 깔린 거로 풀이됩니다.

중도층 표심 공략 등 변곡점 마련의 주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 파기환송심 진행 상황과 민주당의 대응 수위에 따라 공세의 고삐를 더 조일 거란 전망도 제기됩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우희석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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