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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보다 야구가 멋있다" 추신수, 서장훈 앞 소신 발언('미우새')

스포티비뉴스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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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추신수가 서장훈 앞에서 소신 발언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야구 선수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신수는 농구 선수 출신 서장훈 앞에서 "야구 선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갖춰서 입는 반면, 농구는 날씨가 후덥지근 한 날 슈퍼에 뭐 사러 가는 복장 아니냐"라고 말했다.

추신수의 말에 서장훈은 "말은 그렇게 해놓고 오늘 왜 농구화를 신고 왔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서장훈은 “추신수 선수가 야구를 하며 세운 기록이 어마어마하다. 추신수 씨의 누적 연봉이 1천 9백억이래요.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고 연봉 기록이며,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 200호 홈런, 한국 최고령 타자 기록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기부 스케일도 크다. 대략 25억 누적 기부했다더라”라며 미담을 전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복귀 시 연봉을 27억으로 정해놨는데 팀 전체 연봉 상한선이 있었다. 저 혼자 엄청난 돈을 받고 있어 선수들을 데리고 오지 못해 팀이 약해진 것이다. 그래서 3년째에 는 연봉 10억을 깎았고 작년에는 3천만원, 기본 연봉만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벤져스들이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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