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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통령 한덕수’ SNS 개설…한동훈에 “만나자” 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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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캠프는 4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한 후보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유튜브 계정. 유튜브 갈무리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캠프는 4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한 후보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유튜브 계정. 유튜브 갈무리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4일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공식 개설하며 ‘경제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한 후보가 에스엔에스(SNS) 계정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채널에는 ‘바로개헌 통상해결 경제대통령 한덕수’라는 글이 내걸렸고, 인스타그램에는 ‘제38·48대 국무총리, 제22대 주미대사, 제8대 재정경제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초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는 소개글이 붙었다. 경제·통상 분야 관련 경력을 집중 부각한 것이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것 외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그는 “산업 현장 최일선에서 애쓰시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부상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다만 오전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교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정책 관련 전문가 및 국민의힘 경선 탈락 후보들을 접촉하는 등 물밑 행보를 이어갔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특히 한 후보가 전날 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에게 ‘그동안 고생했다. 만나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경선 과정에서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안을 약속했던 한 후보에게 ‘개헌 연대’를 고리로 도움을 요청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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