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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2년 연속 MS CEO 서밋 간다

매일경제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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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델라와 2달 만에 재회
AI 에이전트 ‘퓨론’ 개발 가속


LG전자 조주완 CEO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사진제공]

LG전자 조주완 CEO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사진제공]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인공지능(AI) 협업 강화를 위해 미국을 다시 찾는다. 글로벌 최고경영자들이 모이는 비공개 행사 ‘MS CEO 서밋’에 2년 연속 참석해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교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조 CEO는 오는 13일(현지 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1997년 시작한 초청형 포럼이다. 매년 글로벌 기업 CEO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혁신과 산업 흐름을 논의한다.

LG전자와 MS는 지난해부터 AI 분야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 CEO는 지난해 MS CEO 서밋에서 나델라 MS CEO를 처음 만나 전략적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후 CES 2025에서 파트너십을 공식화했고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에서 다시 만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양사의 협업 범위도 확장 중이다. LG전자는 MS와 함께 집, 차량, 호텔, 사무실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퓨론(Furon)’을 개발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MS의 AI 데이터센터에 초대형 냉방장치 ‘칠러’를 공급하고 있다. 공랭식, 수랭식, 액침냉각 등 다양한 냉각 기술을 확보해 향후 성장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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