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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국에서 테러 모의 혐의로 이란인 7명 포함 8명 체포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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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과 3명을 각각 별개 사건으로 체포…경찰 "동기 파악중"



영국 런던의 광역경찰청 본부 청사. 2023.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영국 런던의 광역경찰청 본부 청사. 2023.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영국 경찰이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인 체포 작전을 통해 테러 모의 혐의로 이란 국적자 7명을 포함한 남성 총 8명을 체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3일 8명 중 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특정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테러를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5명 중 4명은 이란 국적자며 나머지 1명의 국적과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체포는 영국 서남부에 위치한 스윈던, 런던 서부, 영국 중부에 위치한 스톡포트와 맨체스터, 로치데일에서 이뤄졌다.

같은 날 별도의 대테러 작전을 통해 경찰은 런던 북서부와 서부에서 이란인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구금하고 3개의 주소지에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 3명은 같은 날 체포된 5명과 관련성이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영국 광역경찰청 대테러 부서장인 도미닉 머피는 "수사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잠재적인 동기를 파악하고 이 사건과 관련된 일반 대중에게 추가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단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작전상의 이유로 테러 모의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체포에 대해 이벳 쿠퍼 영국 내무장관은 경찰에 감사를 전하면서 "이들은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영국 주재 이란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이란 후원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영국은 지난 2022년 이후 유사한 테러 모의 20건을 적발하고 유럽에서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표적으로 삼은 이란과 연관된 스웨덴 기반 범죄 네트워크를 제재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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