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허위정보 퇴치 강조

동아일보 윤명진 기자
원문보기
李, 피습 우려 대인접촉 최소화에 국힘 “파기환송심 지연 꼼수”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시장에서 상인 및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가운데 이 후보 경호원들 대인 직접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03 양양=뉴시스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시장에서 상인 및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가운데 이 후보 경호원들 대인 직접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03 양양=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피습에 대한 우려로 대선 행보 중 악수 등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파기환송심을 지연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하며 “법원 집행관은 이 후보를 해치지 않으니 안심하고 만나 파기환송심 기일통지서를 받으라”고 했다.

이 후보 측은 3일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방검복을 입은 이 후보는 악수를 요청하는 지지자들에게 “이제는 눈인사만으로 마음을 나눠야 한다고 한다”며 “어쩌다 세상이 이리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원 강릉에서는 “악수는 15세 이하랑만 하겠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 유세에선 “제 고향이 경북(안동)인데도 (여기에도) 눈을 흘기는 분이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 온갖 모함을 당하긴 하지만 정말로 뭐가 있었으면 제가 여기 이 자리에 있겠나. 먼지보다 더 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 정보가 왜곡돼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허위 정보에 대한 근절을 강조하기도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사회부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권한대행에게 경호 강화 등을 통해 대선 후보들의 안전에 각별히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향해 “불안해하지 말고 기일통지서를 받으라”고 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이 후보는 이미 5부 요인 수준의 ‘을호’ 경호를 제공받으시니 안심하시고 재판 출석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사회장
    이해찬 사회장
  2. 2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3. 3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4. 4이호선의 사이다 논란
    이호선의 사이다 논란
  5. 5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